집 바래다준다며 모르는 여성 쫓아가며 조롱…스토킹 희화화 영상 올린 대학생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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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학생회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학생들이 어두운 골목길에서 남성이 여성을 무작정 쫓아가는 ‘밤에 모르는 여자 집 바래다주기’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면서 스토킹 범죄 희화화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학생들이 만든 인스타그램 소모임 계정에는 ‘흔한 전전(전기전자공학부의 줄임말)의 안전 귀가 서비스’라는 내용의 릴스(짧은 영상)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아무도 없는 골목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을 뒤쫓는 모습이 담겼고, 자막에는 ‘랜덤으로 아무 여자 골라서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기’라고 적혀 있다.
해당 영상이 스토킹 성범죄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 17일 해당 소모임 측은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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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영상 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다른 대학교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벌어졌다. 최근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학생회가 게시한 인스타그램 릴스에는 남학생 3명이 여학생 1명을 뒤쫓는 모습이 담겼고, ‘밤늦게 공부하면 위험하니까 학우 과방 빨리 데려다주기’라는 자막이 달렸다.
지난 15일에는 국립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학생회가 유사한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이틀 뒤 게시물을 삭제했다. 영상에는 마찬가지로 남학생 3명이 여성 1명을 뒤쫓는 모습이 담겼으며, ‘시험공부 하다 늦은 여학생 빨리 데려다주기’라는 자막이 달렸다.
에브리타임에 익명으로 글을 쓴 고려대 재학생은 '진짜 스토킹한 것이 아니라 비슷한 릴스를 따라한 것이지 않나'라며 과도한 비판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society/1129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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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공포를 웃음으로 소비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나의 경험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갑시다.